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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개성의 개성

2009/03/17

"나는 남들과 다르다"를 캐치프레이즈 할 때 흔하다 못해 너무 뻔해서 클리셰로 고착화 된 식상한 것들이 있다.

1위 : 노랑머리등 특이한 머리모양, 남자 귀걸이, 찢어진 청바지, 문신.

2위 : 나는 남들과 다르다고 외침.

3위 : 까다로운 소비 (커피, 와인, 음악 등에 대한 까다로운 기호, 감성적 소품에 대한 애착)

4위 : 이름 PR, 자기 이름을 단 "다른 생각" 예) 돤씨만의 생각, 돤씨의 다른 생각.

5위 : 근태불량, 주침야활, 뜬금없는 사표

6위 : 세대, 족등 소비 성향으로 가르는 집단적 경향 (X세대, 보보스, 오렌지족, 골드미스)

7위 : 오지 여행 (미국, 캐나다 X, 인도, 네팔, 티벳, 볼리비아 O)

8위 : 브랜드를 통한 자기 표현 (맥북을 들고 스타벅스에 가서 하루키를 읽다가, 체게바라 티셔츠를 입고, 브롬톤과 스트라이다를 타고)

8위 : 매니악한 취미, 자기 개발, 피트니스, 소수적 레져 스포츠에 대한 투자 (수집, 자격증, 운동, 스쿠버 다이빙)

9위 : 기괴한 글쓰기

10위 : 변태적 나르시즘 (예 : 아스트랄, 안드로메다, 폐인, 덕후, 싸이코, 변태를 자칭함)

내가 뭘 알간.

김진태 시민쾌걸의 장면을 오래도록 회상한다. 내용은 이렇다. 개성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길래 나갔다. 모든 사람이 노랑머리였다. 주인공만 검은 머리였는데 옆에 있던 노랑머리가 말했다. 님은 개성이 없으세염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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